코스피, 美증시 하락에 2300선 내주고 출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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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24 09:24

24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37.62포인트(1.61%)하락한 2295.62로 출발했다. 간밤의 미국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3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9억원, 1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주요 인사들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더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동성에 기대 급등한 종목들의 하락폭이 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만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만632.99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와 니콜라가 각각 10.34%, 25.82%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크게 조정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1포인트(2.10%) 하락한 825.74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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