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이달 13일 공개됩니다.
셀트리온은 오는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한 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지만 상세한 임상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와 식약처는 임상 데이터의 조기 공개를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최근 식약처의 동의를 얻어 현재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상 2상은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모두 327명의 경증·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25일 최종 투약을 완료하고 지난달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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